총기일반상식
 
작성일 : 14-08-24 11:49
사격 경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641  

일정한 거리에서 소총·권총·산탄총 등으로 표적을 쏘아 맞히는 경기이다. 유럽 각지에 총이 보급되기 시작한 15~16세기에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사격대회가 열렸고, 18~19세기에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사격장과 사격클럽이 생겼다.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897년 제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1907년에는 국제사격연맹이 창설되었다. 세부종목은 올림픽 종목인 소총·권총·클레이 외에 러닝타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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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은 한 자리에서 서서 먼 곳의 표적을 겨누어 맞히는 투척행위에 기원을 둔다. 고대에는 돌 등의 도구를 던져 짐승을 사냥하였으며, 활과 화살이 발명되면서 각 나라마다 고유의 궁술이 발달하였다. 이후 화약이 발명되고 총이 제작되어 수렵과 전쟁에 이용되었고, 수렵과 전쟁을 목적으로 익힌 사격기술을 겨루는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역사
총을 사용하여 표적을 맞히는 경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수렵과 전쟁의 목적으로 사격기술을 연마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에 의한 최초의 사격경기는 1477년 독일 바이에른의 아이히슈태트에서 열렸으며, 이밖에 1484년 9월에 열리는 사격대회 초청장이 발견되고 1504년에 제작된 스위스의 그림에 근대적 형태의 소총사격대회 광경이 묘사된 점 등으로 미루어 유럽 각지에 총이 보급되기 시작한 15~16세기에 이미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사격대회가 열렸음을 알 수 있다.
표적 사격이 최초로 실시된 곳은 1737년 러시아 궁전으로, 안나 황후가 날아가는 새를 표적으로 삼아 사격대회를 실시한 뒤 시상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1750년대 서부개척시대의 미국에서는 부싯돌식 발화장치가 달린 켄터키 소총이 제작되어 빈번하게 사격대회가 열렸고, 1830년대에는 동부와 중서부 도시에 사격클럽이 생겼다. 러시아에서는 183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최초의 사격장이 세워져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었고, 1850년대에는 이러한 공공 사격장이 늘어났으며, 1890년대에는 몇몇 사격협회가 창설되기도 하였다. 1874년에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아일랜드 소총사격단과 미국 사격수들 간에 700m·800m·900m의 장거리 사격시합이 열려 미국이 승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하계올림픽대회에서는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1904년과 1928년을 제외하고는 매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올림픽 사격 종목의 성공에 힘입어 1897년 프랑스 리옹에서 제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907년에는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벨기에·프랑스·그리스·이탈리아·네덜란드·아르헨티나 등 7개국이 국제사격연맹(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ISSF)을 창설하였다. 국제사격연맹은 사격경기의 제반 규칙을 제정하고 국제경기를 통할하고 있으며, 154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올림픽 종목은 제1회 아테네대회에서는 남자부 200m 군사소총, 300m 자유소총, 25m 군사권총, 25m 속사권총, 30m 자유권총 등 5개 세부종목의 경기를 치렀고,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에서는 산탄총 종목이 추가되어 총 9개 세부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1920년 제7회 안트베르펜올림픽에서는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21개 세부종목의 경기를 치렀고, 1932년 제10회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올림픽까지는 2~7개 종목으로 축소되었다가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여자부 종목이 추가되고 다시 11개 세부종목으로 늘어났다.
이후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부터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까지 세부종목이 13~17개로 조정되다가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부터 남자부 소총(50m 복사·50m 3자세·10m 공기소총), 권총(50m·25m 속사·10m 공기권총), 클레이(트랩·더블트랩·스키트), 여자부 소총 (50m 3자세·10m 공기소총), 권총(25m·10m 공기권총), 클레이(트랩·스키트)의 15개 세부종목으로 정비되었다. 한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954년 제2회 마닐라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10년 제16회 광저우대회에서는 올림픽 종목 외에 러닝타깃과 단체전 등을 포함하여 총 44개 세부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종목과 경기방법
국제사격연맹이 공인하는 사격경기 종목은 올림픽 종목인 소총·권총·클레이 외에 러닝타깃이 있으며, 종목에 따라 거리별, 자세별 세부종목으로 나뉜다. 올림픽에서는 개인전만 치르고,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는 3명이 참가하는 단체전도 치른다. 올림픽 종목은 본선과 결선을 실시하고, 남자 25m 속사권총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결선과 본선 기록을 합산한 점수로 등위를 정한다. 심판진은 경기 운용을 감독하는 사선 주어리(jury), 득점 점수와 등위 결정을 감독하는 기록실 주어리, 장비검사를 담당하는 주어리, 경기의 실질적 운영을 책임지는 사선통제관 등으로 구성된다. 사선통제관은 각 표적 구역별 또는 5~10개의 사대(射臺)마다 1명씩 임명한다. 모든 사선(射線)의 구령은 영어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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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총경기(Rifle)
공기소총과 소총으로 약칭하는 화약소총 경기로 구분한다. 공기소총은 10m 종목이 있고, 소총은 50m 복사, 50m 3자세, 300m 복사, 300m 3자세, 300m 스탠더드 소총 등의 종목이 있다. 10m 공기소총의 무게는 5.5㎏ 이하, 총열 길이는 850㎜이고, 세트방아쇠 사용을 금지한다. 50m와 300m 소총 복사 및 3자세 종목의 소총 무게는 남자 8.0㎏ 이하, 여자 6.5㎏ 이하이고, 방아쇠와 총열 길이에 대한 제한은 없다. 300m 스탠더드 소총 3자세의 소총 무게는 5.5㎏ 이하, 총열 길이는 762㎜, 방아쇠 최소 압력은 1500g이며 세트방아쇠 사용을 금지한다. 공기소총은 직경 4.5㎜의 납탄(연지탄), 50m 종목은 직경 5.6㎜의 22롱탄, 300m 종목은 최대 구경 8㎜의 실탄을 사용한다.

① 10m 공기소총(10m Air Rifle);실내 경기장에 설치된 10m의 사거리에서 입사(立射;서서 쏴) 자세로 직경 45.5㎜의 표적을 맞히는 경기이다. 본선에서 남자는 1시간 45분 동안 60발(600점 만점)을, 여자는 1시간 15분 동안 40발(400점 만점)을 쏘아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는 1발당 10.9점을 만점으로 총 10발을 각각 통제관의 신호 후 75초 안에 발사하여야 한다. 남녀부 모두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② 50m 소총 복사(50m Rifle Prone);50m의 사거리에서 복사(伏射;엎드려 쏴) 자세로 직경 154.4㎜의 표적을 맞히는 경기이다. 남자부 경기 방식은 공기소총과 같지만, 결선에서는 각 발을 통제관의 신호 후 45초 안에 발사하여야 한다. 남자부는 1912년 제5회 헬싱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고, 여자부는 비올림픽종목으로서 결선 없이 60발의 성적으로 등위를 가린다.
③ 50m 소총 3자세(50m Rifle 3 Positions);50m의 사거리에서 복사, 입사, 슬사(膝射;무릎 쏴)의 순서대로 직경 154.4㎜의 표적을 맞히는 경기이다. 남자부 본선 경기는 복사의 경우 45분 안에 40발, 입사는 1시간 15분 안에 40발, 슬사는 1시간 안에 40발을 쏘아 총 1200점을 만점으로 한다. 여자부 본선 경기는 2시간 15분 안에 복사 20발, 입사 20발, 슬사 20발을 자세별 시간제한 없이 쏘아 총 600점을 만점으로 한다. 결선 방식은 공기소총과 같다. 남자부는 1952년 제15회 헬싱키올림픽부터, 여자부는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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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총경기(Pistol)
총신이 짧은 권총을 손에 쥐고 정해진 사거리에서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서 공기권총과 소총으로 약칭하는 화약소총 경기로 구분한다. 공기권총은 10m 종목이 있고, 권총은 25m, 스탠더드, 센터파이어 종목이 있다. 공기소총의 규격은 무게 1500g 이하, 방아쇠 압력은 최소 500g, 측정함(measuring box)은 420×200×50㎜이며, 총열 길이와 조준선 반경은 측정함의 범위 안으로 한다. 50m 권총은 무게와 방아쇠 압력, 측정함 및 총열 길이 등에 대한 제한이 없다. 25m 종목의 림파이어 권총과 센터파이어 권총은 무게 1400g 이하, 방아쇠 압력은 최소 1000g, 측정함은 300×150×50㎜이며, 총열 길이는 최대 153㎜, 조준선 반경은 최대 220㎜이다. 공기권총은 직경 4.5㎜의 납탑(연지탄)을, 나머지 경기는 직경 5.6㎜의 22롱탄을 사용한다.
 
① 10m 공기권총(10m Air Pistol);10m의 사거리에서 입사 자세로 직경 155.5㎜의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서 경기 방식은 공기소총과 같다. 남녀부 모두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② 25m 속사권총(25m Rapid Fire Pistol);25m의 사거리에서 입사 자세로 직경 500㎜의 표적 5개를 연달아 맞히는 종목으로서 남자부 경기만 치른다. 본선은 총 60발(600점 만점)을 2개 스테이지로 나누어 각각 30발씩 발사한다. 한 스테이지는 각각 5발의 6시리즈로 구성되며, 8초·6초·4초 사격을 2시리즈씩 반복한다. 8초·6초·4초는 회전하는 표적이 각각 정면을 향하는 시간을 말한다. 표적이 정면으로 향하기 시작하여 녹색등이 켜지는 순간부터 5개의 표적에 각각 1발씩 사격하고, 표적이 측면으로 돌아가기 시작하여 적색등이 켜지는 순간에 사격을 중지하여야 한다. 표적은 5~10점원으로 구성되며, 10점원의 직경은 100㎜이다. 본선의 상위 6명이 결선에 진출하여 4초 안에 5발씩 4회(218점 만점) 사격하고, 다른 올림픽 종목과 달리 결선 기록만으로 최종 등위를 가린다. 결선 채점은 1발당 명중(hit) 1점 또는 실중(miss) 0점으로만 계산하는데, 표적의 9.7점 이내를 명중 구역으로 한다.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③ 25m 권총(25m Pistol);속사권총과 마찬가지로 25m의 사거리에서 입사 자세로 직경 500㎜의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서 여자부 경기만 치른다. 본선 경기는 완사(緩射)와 급사(急射)로 진행된다. 완사는 5분에 5발씩 6회 사격하고, 급사는 표적이 정면을 향하고 있는 3초 동안에 1발을 쏘고 7초의 준비시간을 가진 뒤 다시 3초 안에 1발을 쏘는 방식으로 5발씩 6회 사격한다. 완사의 표적은 1~10점원으로 구성되고, 급사의 표적은 25m 속사권총과 같다. 결선에서는 본선의 상위 8명이 급사 방식으로 5발씩 4회 사격한다.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④ 50m 권총(50m Pistol);50m의 사거리에서 입사 자세로 직경 500㎜의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서 남자부 경기만 치른다. 본선에서는 2시간 동안 한 표적에 5발씩 총 600발을 사격하고, 결선에서는 1발당 통제관의 신호 후 75초 안에 사격한다.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1908년, 1924년, 1932년 대회를 제외하고 경기를 치러오고 있다.
⑤ 25m 스탠더드 권총(25m Standard Pistol);25m의 사거리에서 입사 자세로 직경 500㎜의 표적을 맞히는 종목서 남자부 경기만 치른다. 총 60발을 3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 각각 20발씩 발사하고, 각 스테이지는 각 5발의 4시리즈로 구성된다. 각 스테이지의 제한시간은 1스테이지 150초, 2스테이지 20초, 3스테이지 10초이다. 비올림픽 종목이며, 결선 없이 본선으로만 등위를 정한다.
⑥ 25m 센터파이어 권총(25m Center Fire Pistol);25m의 사거리에서 입사 자세로 직경 500㎜의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서 남자부 경기만 치른다. 경기 방식은 25m 권총경기와 마찬가지로 완사와 급사로 진행하되 결선 없이 본선만으로 등위를 정하며, 비올림픽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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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클레이경기(Shotgun)
산탄총(shotgun)을 사용하여 입사 자세로 공중에 방출되어 날아가는 직경 110㎜, 높이 25~26㎜, 무게 105g의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점토(clay)로 구운 표적을 비둘기(pigeon) 대용으로 쓴다고 하여 클레이 피전(clay pigeon)이라 불렀고, 이것이 경기의 명칭이 되었다. 세부종목은 트랩·더블트랩·스키트로 분류한다. 총기는 반자동을 포함하여 12게이지(gauge) 구경을 초과하지 않는 모든 유형의 산탄총을 사용할 수 있되, 릴리스(release) 방아쇠 형식의 총기는 금지되고, 광학조준기를 사용할 수 없다. 실탄은 직경 2.6㎜ 이하, 무게 24.5g 이하, 탄피 길이 70㎜ 이하로 제한하며, 도금 처리를 허용한다.
 
① 트랩(Trap);한 선수가 여러 개의 사대를 돌아가며 신호에 따라 공중으로 방출되는 표적을 맞히는 경기이다. 표적은 선수의 신호에 따라 전방의 방출기로부터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고 좌우 45도 이내의 각도에 방출된다. 경기는 6명이 1조가 되어 1~5번의 사대를 돌며 각각 1발씩 5발을 쏘아 전원이 각 사대를 5번씩 돌면 1라운드가 종료된다. 남자부는 이렇게 5라운드를 진행하여 총 125발을 쏘고, 여자부는 3라운드 75발을 쏜다. 결선은 남녀 모두 본선의 상위 6명이 진출하여 각각 25발을 쏜다. 남자부는 1990년 제2회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1932년, 1936년, 1940년 대회에서는 제외되었다가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부터 다시 채택되었다. 여자부는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② 더블트랩(Double trap);동시에 방출되는 2개의 표적을 1발에 하나씩 맞히는 경기이다. 남자부는 본선에서 3라운드에 각각 50발씩 총 150발을 쏘고, 본선 상위 6명이 결선에 진출하여 50발을 쏜다. 여자부는 결선 없이 3라운드에 각각 40발씩 총 120발을 쏘아 등위를 정한다. 남자부는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고, 여자부는 비올림픽 종목이다.
③ 스키트(Skeet);1915년 미국의 윌리엄 포스터가 사냥꾼들에게 트랩 사격보다 더 다양한 사격 각도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사격훈련법에서 유래한 것으로, 5명의 사수가 한 조가 되어 1~8번 사대를 돌아가며 좌우에서 번갈아 또는 동시에 방출되는 표적을 맞히는 경기이다. 본선과 상위 6명이 진출하는 결선의 라운드 및 사격 횟수는 트랩 종목과 같다. 남자부는 1968년 제19회 멕시코올림픽부터, 여자부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다.
(4) 러닝타깃(Running target)
공기소총을 사용하여 입사 자세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이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 정상경기(regular runs)와 혼합경기(mixed runs)로 구분하고, 사거리에 따라 10m와 50m 종목으로 구분하여 러닝타깃 10m 정상, 러닝타깃 10m 혼합, 러닝타깃 50m 정상, 러닝타깃 50m 혼합의 세부종목이 있다. 남자 10m 러닝타깃은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까지, 남자 50m 러닝타깃은 1972년 제20회 뮌헨올림픽부터 제24회 서울올림픽까지 정식종목이었다가 제외되었다.
이 경기에서 표적을 사격할 수 있는 지역을 '오프닝(opening)'이라 하고, 표적이 오프닝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것을 '주행(run)'이라 한다. 정상경기는 천천히 주행하는 완주(緩走) 표적과 빠르게 주행하는 속주(速走) 표적을 차례로 사격한다. 남자부는 완주 표적을 5초에 1발씩 30발(300점)을 사격하고, 속주 표적은 2.5초에 1발씩 30발(300점)을 사격하여 총 600점을 만점으로 한다. 여자부는 각각 20발씩 사격하여 400점을 만점으로 한다. 혼합경기에서는 완주 표적과 속주 표적이 무작위로 나타난다. 남녀 모두 완주 표적은 5초에 1발씩 20발(200점)을, 속주 표적은 2.5초에 1발씩 20발(200점)을 사격하여 400점을 만점으로 한다. 50m의 표적은 멧돼지를 그린 것으로 그 어깨 부위에 직경 366㎜의 득점원이 있다. 10m의 표적은 직경 50.5㎜이다.
러닝타겟에 사용하는 공기소총의 무게는 망원경을 포함하여 5.5㎏ 이하로 규정한다. 방아쇠 압력은 10m 경기에서는 제한이 없고, 50m 경기에서는 500g으로 하며, 모두 세트방아쇠는 사용할 수 없다. 10m 경기에서 조준장치는 고정 상태에서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최대 길이가 300㎜인 조준경을 사용할 수 있으며, 50m 경기에서는 어떠한 조준경도 사용할 수 있고 길이도 제한하지 않는다. 10m 경기의 실탄은 직경 4.5㎜의 납탄(연지탄)을, 50m 경기에서는 직경 5.6㎜의 22롱탄을 사용한다.
경기규칙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선수는 소총·장비 및 의문시될 수 있는 복장을 장비검사소에 제출하여 공식 검사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선수의 기량이 특수복장에 의하여 인공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수의 다리·몸 또는 팔을 고정시켜주거나 부당하게 줄여주는 특별한 용구·도구 또는 복장을 금지한다. 선수가 사대에 있는 동안 일체의 코치행위를 금하며, 모든 선수는 "로드(Load;실탄장전)" 또는 "스타트(Start;사격개시)"의 구령이나 신호가 주어진 뒤 사대에서만 총기에 실탄을 장전할 수 있고 그밖의 경우는 장전을 금지한다. "로드"나 "스타트"의 구령 전 또는 "스톱(Stop;사격중지)"이나 "언로드(Unload;실탄제거)"의 구령 후에 사격한 선수는 안전에 관련될 경우 실격(Disqualification;DSQ)될 수 있다. 또 "스톱" 구령이 있은 후, 실탄 제거를 하는 행위를 제외하고 사선요원의 허가 없이 총기나 탄창을 만지면 실격될 수 있다.
소총·복장·자세·코치행위 등에 대한 규칙을 공개적으로 위반한 경우에 처음에는 공식경고를 하고 심판이 제시한 시간 안에 시정하지 않으면 2점을 감점하며, 그래도 시정하지 않으면 실격 처리한다. 비밀리에 고의적으로 규칙을 위반한 경우에도 실격 처리한다. 다른 선수가 사격할 때 체육인답지 못한 태도로 방해한 선수는 2점을 감점하고, 이같은 상황을 반복하면 실격 처리한다. 이밖에 선수가 총기를 위험하게 취급하거나 안전규칙을 위반한 경우, 이미 검사받은 총기 또는 장비를 규칙에 위배되도록 변형 또는 개조한 경우에도 실격될 수 있다.
교차사격, 곧 옆 선수의 표적에 발사한 경우, 조준기를 조정하기 위한 시사표적(試射標的)인 경우에는 벌점을 부과하지 않지만 본사표적(本射標的)인 경우에는 해당 선수의 첫 시리즈 점수에서 2점을 감점한다. 교차사격된 탄이 어느 것인지를 결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최고점수를 부여하고, 다른 선수의 사격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최고점수를 무효 처리한다.
탄흔이 접선(接線), 곧 점수대 사이의 경계선에 일부라도 닿았을 경우에는 2개의 점수대 중 더 높은 점수로 채점한다. 초과탄, 곧 선수가 하나의 본사표적에 규정된 사격 횟수보다 많이 사격한 경우에는 그 초과탄들은 최종 본사표적에서 무효 처리한다. 초과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최고점수를 무효 처리하고, 초과탄에 의한 감점은 첫 시리즈의 최저점수에서 2점씩 감점한다.
경기 도중 총이나 실탄의 기능결함이 발생한 경우에는 심판의 허락을 받아 총을 수리하거나 다른 소총으로 사격을 계속할 수 있다. 기능결함이 허용되는 경우는 실탄이 불발이거나 총열에 끼여 있을 때, 방아쇠를 작동하였는데 불발일 때, 탄피가 방출되지 않는 경우에 한하며, 총기 수리 또는 교환을 위하여 허용되는 시간은 최대 15분이다.
개인전에서 동점인 경우에는 내10점이 많은 순, 마지막 시리즈부터 시리즈별(10발)로 역산하여 최고점수를 얻은 선수, 10점·9점·8점 등 고득점의 수가 가장 많은 선수 순으로 등위를 정한다. 올림픽 종목은 결선에 참가할 선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한 발씩 쏘아 승부를 가리는 경사(競射)로 등위를 정한다. 단체전의 동점은 단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기록을 합산하여 개인전 동점 분류 절차에 따라 등위를 정하고, 경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국제경기
하계올림픽경기를 제외하고 국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국제경기로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ISSF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해마다 열리는 월드컵대회(ISSF World Cup), 유럽·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의 대륙별 선수권대회 등이 있으며, 이들 대회는 하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한 예선대회를 겸한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897년에 창설된 뒤 1954년 제36회 대회 이후로 4년마다, 올림픽 개최 연도의 2년 뒤에 열리고 있다. 처음에는 소총 부문의 개인·단체 5종목으로 출발한 뒤 차츰 세부종목이 확대되어 2010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50회 대회에서는 남자부 18(소총 6, 권총 5, 클레이 3, 러닝타킷 4), 여자부 12(소총 5, 권총 2, 클레이 3, 러닝타깃 2), 주니어부 24(소총 6, 권총 7, 클레이 5, 러닝타깃 6), 단체전 53(소총 17, 권총 14, 클레이 10, 러닝타킷 12) 등 총 107개 세부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이밖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별도로 세계클레이사격선수권이 2년마다, 세계러닝타깃선수권이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월드컵 대회는 1986년 창설되었으며, 올림픽 종목으로만 경기를 치른다. 해마다 시리즈 형식으로 4개 대회가 열리고, 1988년부터 그해에 가장 뛰어난 선수들만 초청하여 4개 대회와 별도로 월드컵 파이널 대회(ISSF World Cup Final)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의 사격경기
한국에서 사격이 시작된 것은 총포술이 도입된 16세기 말부터이나, 근대적 사격이 시작된 것은 20세기초부터이다. 1904년에 설립된 육군연성학교(陸軍硏成學校)에서 장총을 사용하여 입사·슬사·복사의 자세로 고정된 표적을 사격하였다는 기록을 한국 근대 사격의 시초로 본다.
사격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55년 2월 대한사격협회가 창설되면서부터이다. 대한사격협회는 1956년 1월 대한체육회의 가맹단체가 된 데 이어 10월에는 국제사격연맹에 가입하였고, 1965년 지금의 대한사격연맹으로 개편하였으며, 1966년에는 아시아사격연맹(Asian Shooting Confederation;ASC)의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1955년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뒤 1956년 정식종목이 되었고, 1960년대 후반에는 서울에어라이플클럽·서울대학교사격회·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 등의 사격 단체가 결성되어 저변을 넓혔다. 1971년 태릉국제종합사격장이 준공되었고, 197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1974년에는 중고연맹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가 창설되는 등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도 활성화되었다. 1978년에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하여 전자식 자동통제장치로 경기를 치렀다.
하계올림픽경기에는 1956년 제16회 멜버른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래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에서 차영철이 한국 사격 사상 처음으로 메달(남자 50m 소총 복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여갑순(여자 10m 공기소총)과 이은철(남자 50m 소총 복사)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강초현이 은메달(여자 10m 공기소총)을 획득하였다.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은메달(남자 50m 권총)을, 이보나가 동메달 2개(여자 트랩과 더블트랩)를 각각 획득하였다.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금메달(남자 50m 권총)과 은메달(남자 10m 공기권총)을 획득하였다.
아시아경기대회에는 1958년 제3회 도쿄대회에 처음 참가하였고, 1962년 제4회 자카르타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국제대회 첫 메달의 개가를 올렸다. 이후 1971년 태릉사격장에서 개최한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성적 1위에 올랐고, 1986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는 등 아시아권 국제대회에서 정상급 기량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기로는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실업단 사격대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사격대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봉황기 사격대회, 실업연맹기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중고연맹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미추홀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등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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